Shipping & Logistics

미국 항만의 체선과 투자 포인트

All rounder 2021. 9. 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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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컨테이너는 정기선 운항으로 기존에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상태에서 컨테이너 선이 접안하여 컨테이너를 처리합니다.

보통 겐츄리 크레인은 30-50개의 컨테이너를 시간당 하역하는데 최근 미국의 주요 항만들은 코로나 사태 이후 경기침체를 예상하여 물동량 회복을 예상하지 못했고, 최근 실업수당이 거의 월 임금에 육박하다보니 근로자들의 낮은 근로 의욕, 코로나에 대한 위험 때문에 항만 노동자들이 일을 기피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컨테이너 선박이 미국에 도착하더라도 며칠씩 정박을 해야 접안이 가능하여 항만의 port congestion(항만 체선, 적체)가 심각한 상황 입니다.

또한 한국발 컨테이너보다는 그전 기항지인 중국에서 화물 집하가 끝난 상태에서 부산을 skip하다보니 HMM(현대상선)외에 외항사들은 한국 발 컨테이너도 많이 적재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상기의 요인들로 정기선사인 HMM의 주가는 폭등한 상태(지금은 조금 조정 중)이며, 2021년 신규로 상장한 Zim Line의 주식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 들은 이러한 컨테이너 space 부족 문제와 항만의 체선이 내년까지는 가지 않을까 예상 한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돌아오는 성탄절 연말 성수기로 인해 운임이 한번더 뛰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해상운임이 천정부지로 뛰면 운임부담력이 있는 화물들은 항공카고로 운송모드 전환도 일어납니다.

투자포인트(연말 전 후)
1. 컨테이너 정기선사 주식 (Mearsk / HMM / COSCO / ZIM intergrated)

2. 항공사(대한항공, 미국 항공사들 DL / UA / AM)


컨테이너 운임지수(CCFI)


현재 미국 항만과 관련된 기사
https://www.supplychaindive.com/news/port-congestion-holiday-season-russell-analysis/606186/

 

LA, Long Beach port congestion could disrupt $90B in trade: Russell

Solutions for a congested freight environment include shippers booking in advance even it means paying extra, carriers doubling orders for container ships and 3PLs adding drayage surcharges.

www.supplychaindive.com


상기 내용은 투자권유가 아니며, 투자를 하시는 경우 개인적인 공부를 반드시 하신후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관련 항공주에 투자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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